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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증가 요인으로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야구 게임 라인업 등 기존 작품의 흥행과 신규 출시작의 성과 등이 꼽힌다. 특히 게임 사업 부문에서는 연간 해외 매출이 전체의 74%인 4163억원을 기록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는 최근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와 협업을 통해 글로벌 매출 차트 역주행을 달리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MLB 9이닝스 라이벌’의 출시로 라인업을 강화한 야구 게임 또한 시즌 개막과 야구 관련 주요 글로벌 행사 등 시기를 활용해 역대 최대 성적을 목표하고 있다.
최근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선보인 퍼블리싱 3종을 중심으로 히트작 확대에도 나선다. 컴투스는 상반기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와 ‘BTS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을 출시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최근 미국·영국·필리핀 얼리 액세스 이후 현지 게임팬들로부터 호평을 얻은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의 글로벌 확대 서비스를 실시한다. 내년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기대작 ‘더 스타라이트’ 출시도 앞두고 있다.
아울러 컴투스는 작년 발표한 주주 환원 정책을 올해도 지속 전개한다. 직전 3개년 별도 기준 평균 영업현금흐름(OCF)의 33%를 재원으로 △배당 △자사주 매입 △매입 자사주의 50% 소각을 진행할 계획이며, 그중 첫 번째로 148억원 규모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