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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제약은 이번 전시회에서 다수의 현지 바이어와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등에 대한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조아 세피지 앰플’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조아 세피지 앰플은 ‘안전하고 쉽다’는 의미를 지닌 용기로 ‘미국 약전(USP)에서 인증한 플라스틱 소재 안전성 최고 등급 VI(’USP Plastic Class VI)를 받은 바 있다.
회사는 조아 세피지 앰플의 독창적 디자인과 그립감을 고려한 인체 공학적 설계에 대해 국내 특허를 취득했으며, 해외 34개국에 특허 출원도 마친 바 있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상담을 진행한 바이어사 중 다수가 세부 정보 전달 및 협의를 요청했으며, 실제 비즈니스로 성사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며 “지속적인 해외 박람회 참가를 통해 신규 시장 개척과 수출액 증대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조아제약은 지난 2010년부터 아랍헬스와 두바이 식품 박람회 등 현지 박람회에 꾸준히 참가해 파머징(Pharmerging) 마켓 공략에 나서고 있다. 파머징은 제약(Phamacy)과 신흥(Emerging)의 합성어로 중동·중남미·동남아 등 신흥 제약시장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