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문체부 시무식에 참석해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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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4일 전국 17개 시도의 광역문화재단 대표들과 만나 지역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문체부에 따르면 유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재단 대표들과 함께 문화로 지역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현장의 의견을 듣는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해 12월28일 유인촌 장관이 발표한 ‘문화예술 3대 혁신전략, 10대 핵심과’ 중 ‘문화로 지역균형발전’ 과제를 이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 장관은 지난해 10월 취임 직후부터 광주와 신안, 부산, 진주, 밀양, 통영 등 전국 지역문화예술계 현장을 바쁘게 찾아다니고 있다.
유인촌 장관은 “지역문화는 주민이 지역을 가꾸고 사랑하게 하는 힘이자 내외국인을 지역으로 불러오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중앙정부와 각 지자체·문화재단이 협력해 새해에는 모든 국민이 전국 어디서나 마음껏 문화예술을 누리고, 문화로 지역균형발전을 이끌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