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강원도 인제군 북면 용대리 설악산에서 20대 남성이 50m 아래로 추락했다.
|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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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경찰·소방당국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9시 3분께 설악산 희운각 대피소에서 소청으로 올라가던 중 사고를 당했다.
당시 소방당국은 등산로에 휴대전화가 떨어져 있고 사람은 아래에 추락한 것 같다는 신고를 접수 받고 출동했다. 이후 헬기를 이용해 오후 1시 35분께 A씨를 발견해 구조했다.
이 사고로 머리와 어깨, 발목 등을 크게 다친 A씨는 인근 병원에 이송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