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바이오프로세싱 엑설런스 어워드’ 수상

  • 등록 2022-06-30 오전 10:09:59

    수정 2022-06-30 오전 10:09:59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 기업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334970)는 이마팩(IMAPAC) 주최로 개최된 제11회 바이오로직스 매뉴팩처링 코리아에서 ‘위탁개발생산(CDMO) 부문 한국 바이오 프로세싱 엑설런스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재영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대표(왼쪽)가 최수영 Eutilex 대표(오른쪽)와 수상을 기념해 사진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이마팩은 제약·바이오 분야의 국제기관으로 각국 정부 및 비정부기구(NGO) 등 400여명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연례 학회로, 매년 제약·바이오 분야의 우수 기업을 시상하고 있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시상식에서 바이오의약품 생산 비용 절감, 속도 향상, 품질 개선 등의 기여를 인정받아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특히 ‘알리타 스마트 바이오팩토리(ALITA Smart BioFactoryTM)’ 관련 특허 기술과 관련해 인공지능을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정에 접목하는 등 미래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을 토대로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내달 본격적인 사업 궤도에 안착하기 위한 조직 개편을 단행하기로 했다. 새롭게 신설되는 사업개발본부는 CMMO에 위탁엔지니어링(CEO)를 결합한 ‘CDEMO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략 수립에서부터 사업 기회 발굴 및 신사업 개발, 영업과 수주, 계약관리까지 전 과정을 유기적으로 관리 및 담당할 예정이다. 사업개발본부 산하에는 마케팅, 영업, 대외협력 등 3개 부서가 편성됐다.

현덕훈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DT(Digital Transfomation)센터장은 “이번 수상은 기존 바이오 의약품 제조 공정의 한계를 극복하는 15만4000리터 규모의 최첨단 바이오의약품 생산 시설을 통해 CDMO 전문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물”이라며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디지털 인공 지능 기술을 생산시설에 접목한 바이오 매뉴팩처링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CDMO사업을 빠르게 확장시킬 수 있는 핵심 역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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