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6일 우즈베키스탄 혁신개발부와 스마트시티 개발 등을 위한 상호협력협약(MOU)을 맺었다.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6일 우즈베키스탄 혁신개발부와 스마트시티 개발 등을 위한 상호협력협약(MOU)를 맺었다.(사진=L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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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측은 우즈베크 수도 타슈켄트 남부에 있는 벡테미르구(區)에서 진행 중인 스마트시티 사업 성공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타슈켄트 남부 지역을 ‘K 시티 네트워크 글로벌 협력프로그램’ 대상으로 선정하고 마스터플랜 수립과 예비타당성 조사를 위한 용역을 진행 중이다.
LH와 우즈베크 혁신개발부는 다른 현지 주택·도시 개발을 공동 추진하자는 데도 뜻을 모았다. LH는 이번 MOU가 한국 기업이 우즈베크 개발 사업에 진출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윤효경 LH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우즈베키스탄은 우리나라 신북방 정책상 가장 중요한 협력국으로, 이번 협약을 토대로 스마트시티 개발 등 양국 간 도시 및 주택개발에 관한 협력을 보다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