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 초연 이후 5년 만에 돌아오는 이번 공연에선 배우 강필석, 최재웅, 송원근이 김옥균 역을 맡는다. 혼란한 정세 속 갑신정변을 일으키는 조선 최초의 혁명가를 연기한다.
강대국 사이에서 힘없는 나라의 왕으로 자신의 의지를 거세당한 비운의 왕 고종 역은 배우 고영빈, 박영수, 김준수가 연기한다. 특히 김준수는 ‘판소리계 프린스’로 불리는 국립창극단 대표 소리꾼으로 이번 공연으로 첫 뮤지컬 도전에 나선다.
이들 외에도 김태한, 신재희이 조선을 장악한 거대 권력자 이완 역을, 한동훈이 김옥균의 믿음직한 동지 종윤 역으로 함께 호흡을 맞춘다.
‘곤 투모로우’는 오는 12월 4일부터 내년 2월 27일까지 서울 종로구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티켓 가격 6만6000~9만9000원. 오는 19일 인터파크에서 1차 티켓을 오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