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결원, 한국예식업중앙회와 `제로페이 활성화` 업무협약

전국 300개 예식장서 제로페이 이용…QR키트 무료 제공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역에서는 상품권 결제도 가능
  • 등록 2021-08-17 오전 10:14:51

    수정 2021-08-17 오전 10:14:51

이근주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원장(오른쪽)과 정운규 한국예식업중앙회 회장이 제로페이 가맹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한국예식업중앙회와 제로페이 가맹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결원은 한국예식업중앙회 소속 회원사에 제로페이 가입 승인 및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처 등록을 지원하며, QR키트도 무상 제공한다. 한국예식업중앙회는 회원사에 제로페이 가맹 홍보 및 서비스 관련 정보를 전달한다.

이를 통해 전국에 있는 한국예식업중앙회 소속 예식장에서 제로페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역에서는 상품권 사용도 가능해져 소비자는 금액 부담이 큰 예식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한국예식업중앙회에 등록된 회원사는 300여 곳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지역의 예식장에서 상품권 및 간편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양사는 상호협력을 이어가며 제로페이 결제 민원 등 문제에 원활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이근주 한국간편결제진흥원장은 “이번 협약이 거리두기 방역 수칙으로 예식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와 예식장 업주분들에게 경제적 지원과 편리함을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더욱 편리하고 안정적으로 제로페이 서비스가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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