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코로나19 확산에 재택근무 비중 50%로 상향

  • 등록 2020-12-11 오전 10:11:40

    수정 2020-12-11 오전 10:11:40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동국제강(001230)은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지침 강화에 맞춰 연말까지 수도권 소재 사업장의 재택근무 비중을 50%로 상향한다고 11일 밝혔다.

10명 이상이 모여 회의할 땐 화상회의를 이용토록 하고 5명 이상 모이는 임직원 모임과 행사를 금지하도록 권고했다.

동국제강은 재택근무 확대 시행에 따라 화상회의 시스템을 확충하고 문고리 안내판을 제작 배포하는 등 재택 업무 효율을 높이려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서울 본사엔 ‘일일 방역 지킴이’ 제도를 도입해 1일 3회 자체 점검과 간이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앞서 동국제강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5단계 개편에 따라 그룹의 모든 사업장이 즉각적이고 체계적으로 방역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침을 매뉴얼화했다.

지침엔 근무 형태와 회의, 외부인 출입, 국내외 출장, 모임·행사 등이 세부적으로 담겼으며, 이번 재택근무 확대 실시 역시 내부 지침 매뉴얼에 따른 조치다.

동국제강이 재택근무 시 집에서 활용하도록 직원들에게 배포한 문고리 안내판. (사진=동국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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