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일 삼정KPMG 교육센터에서 열린 ‘청소년 경영·경제 교육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사진=삼정KPMG 제공) |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삼정KPMG는 지난 1~2일 역삼동 교육센터에서 ‘제5회 청소년 경영·경제 교육캠프’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50여명의 고등학생이 참여한 이번 교육캠프는 청소년들이 경영·경제학 전반을 체험함으로써 올바른 경제의식을 함양하고 꿈과 비전을 생각하는 기회를 제공코자 마련했다.
국내 유수 대학 교수진과 전문가에게 배우는 경영·경제 교육과 이웃을 돕는 시민주체로의 성장을 위한 봉사활동 등으로 진행했다.
박선현 서울대 경영대 교수는 ‘전략적 의사결정’을 주제로 다양한 사례와 실험을 통해 대중과 그룹의 지혜로운 의사결정 방법을 소개했다. 김성일 국민대 창업지원단 교수는 스타트업 사례와 역사에서 배우는 기업가 정신을 강의했다. 김재욱 고려대 경영대 교수는 마케팅 개념과 세부 업무, 진로 등을 발표했고 최준서 한양대 예술체육대 교수는 스포츠 세일즈라는 분야를 알렸다. 이경우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세금을 통한 재분배·복지제도에 대해 강연했다. 서지희 삼정KPMG 교육총괄 전무는 공인회계사 업무와 기업 사례를 통한 회계의 기본 개념을 안내했다.?
교육에 참가한 학생들은 모기 퇴치 석고방향제 등을 만들어 독거 어르신에게 전달하는 봉사활동도 펼쳤다. 교육에 참가한 하원석 학생(반포고 1학년)은 “이번 교육캠프에서 경영과 경제를 쉽게 배울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교육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학업에도 충실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정KPMG는 강남교육지원청과 사회공헌 협약을 통해 강남구에 위치한 중학교 학생 대상으로 ‘진로 및 경제교육 특강’ 재능기부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삼정KPMG 꿈을 드림(Dream)’이라는 프로그램으로 강연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