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027390)가 운영하는 갤러리아명품관은 명품브랜드 불가리와 함께 1일부터 뱀을 형상화한 크리스마스 조형물 ‘세르펜티 라이팅’을 선보였다.
명품관 이스트에 자리잡은 이번 조형물은 불가리의 대표 콜렉션이자 풍요·지혜·영원을 상징하는 뱀을 형상화했다. 현재 미국 뉴욕·일본 긴자·중국 상해 등 전세계 6개 대도시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작품이다.
모든 부품은 이탈리아에서 수입·공수해왔다. 길이 26 m에 9만여 개의 LED로 구성되며 전선의 길이만 따지면 약 900 m에 달한다.
그 외 이스트 광장에는 고대 로마의 건축 양식을 반영한 아치 형태의 대문인 불가리 포털 3개와 함께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한다. 1일부터 갤러리아명품관 웨스트 5층에서 13명의 로봇산타가 크리스마스 쇼핑을 위해 갤러리아를 방문했다는 콘셉트로 기획한 ‘크리스마스 기프트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한편 갤러리아명품관은 지난 2006년 테디베어 통나무집을 시작으로 테디베어 이글루(2007년), 공주를 짝사랑한 재단사(2008년), 꼬마요정 엘프(2009년), 회전목마(2010년), 파리의 크리스마스(2011년), 스노우글로브(2012년), 주얼 트리(2013년), 열쇠 트리(2014년), 불꽃 트리(2015년) 등을 선보여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