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LG디스플레이(034220)는 신입사원 120명이 구미 사업장 인근 경상북도 선산군 생곡리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 활동을 벌였다고 29일 밝혔다.
신입사원들은 고추 따기, 멜론 줄기 묶기, 멜론 박스 접기, 잡초 뽑기 등으로 농가의 부족한 일손에 힘을 보탰다.
LG디스플레이는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파주사업장 내에 경기도지역 친환경 농산물 직거래 판매장을 개장하고, 지역사회 특산물 및 친환경 농산물을 상시 판매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노동조합은 수박 1560통(2000만원)를 직접 구입해 임직원과 협력업체 직원들에게 나눠주기도 했다.
LG디스플레이는 협력사의 재정 부담을 분담하자는 취지로 총 400억원의 자금을 조성하고 협력사에 직접 대출해주는 ‘유드림(You Dream)’ 프로그램을 신설했으며, 전통시장 상인들을 돕기 위해 온누리상품권 38억원어치를 구입해 직원과 협력회사에 지급했다.
| LG디스플레이 신입사원들이 지난 28일 구미사업장 인근에 위치한 경상북도 선산군 생곡리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LG디스플레이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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