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닥, 사흘만에 하락..`박근혜 테마주 기승`

외국인 303억원 `팔자` vs 기관 298억원 `사자`
태양광株 이틀째 강세..`버핏 효과`
하이트론, 슈퍼개미 지분 확대소식에 上
  • 등록 2011-12-09 오후 3:23:36

    수정 2011-12-09 오후 6:02:16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코스닥 지수가 사흘 만에 소폭 내림세로 돌아섰다.

ECB 통화정책회의와 EU정상회담의 기대치에 못 미친 결과에 코스피가 부진한 데 반해, 상대적으로 코스닥 시장은 선방한 모습이었다.

9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05포인트(0.21%) 내린 507.60에서 거래를 마쳤다.

개인은 2억원을 팔면서 중립을 보였다. 외국인은 303억원을 순매도했지만, 기관이 298억원의 사자우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였다.

셀트리온(068270)포스코 ICT(022100)가 2% 이상 올랐고, 3S(060310)가 8.32% 상승했다. 반면, 안철수연구소(053800)는 4.43% 내리며 6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외 서울반도체(046890) 네오위즈게임즈(095660)가 2~3%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테마주에서는 박근혜 테마주와 태양광 산업 관련주들이 부각됐다.

한나라당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조기 등판할 것이라는 기대에 박근혜 관련주로 거론되는 테마주들이 급등세를 보였다.

저출산 및 고용대책 관련주들인 아가방컴퍼니(013990) 보령메디앙스(014100) 윌비스(008600)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이외 박 전 대표의 사촌 남편이 대표이사로 알려진 동양물산(002900), 동생 박지만 씨가 최대주주인 EG(037370)가 모두 가격제한선까지 치솟았다.

이외 태양광 관련주들이 '버핏 효과'에 이틀째 줄줄이 올랐다.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런 버핏은 태양광 모듈 회사를 인수하기로 한 바 있다.

미리넷(056710)이 가격제한선까지 올랐고, 웅진에너지(103130)도 8.61% 올랐다. 이외 신성솔라에너지(011930) 오성엘에스티(052420)도 소폭 상승했다.

개별주에서는 슈퍼개미가 지분을 확대한 것으로 알려진 하이트론(019490)씨스템즈는 상한가를 기록하며 이틀째 급등세를 보였다.

한성엘컴텍(037950)은 터치스크린패널 사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이날 총 거래량은 5억5060만주, 거래대금은 3조910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0개를 포함한 36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 종목 포함 591개 종목이 내렸다. 55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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