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GS샵은 국내 주방용품 브랜드 `해피콜`의 프라이팬을 인도의 홈쇼핑 채널인 `홈숍18’(HomeShop18)`에서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고 밝혔다.
`홈숍18`은 GS샵이 3대 주주로 경영에 참여하고 있는 24시간 홈쇼핑 전문 채널이다.
매출은 300만 루피(8000만원) 정도로 국내 홈쇼핑 매출에 비해 다소 적은 금액이지만, 인도 홈쇼핑 시장의 주방용품 평균 매출보다는 2배 가량 많은 실적이다.
이를 위해 GS샵은 지난해 11월 인도 시장에 진출한 이후 1년 여 에 걸친 시장조사로 상품 수출과 방송을 준비해왔다.
오는 11월 해피콜 프라이팬의 2차 수출 물량을 방송하는 한편, 다른 국내 중소기업들의 방송도 계획 중이다.
김병욱 GS샵 상무는 "우수 중소기업 상품을 인도 시장에 보다 적극적으로 소개해 글로벌 상생 모델을 만드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