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대원제약(003220)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1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5.8%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711억원으로 35.2%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83억원으로 72.2% 증가하며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 전 부문에서 역대 최고의 실적을 거뒀다..
회사에 따르면 항암보조제 `메게스트롤현탁액`, 고지혈증치료제 `리피원정` 등 주력제품의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또 호흡기, 항생제 등에 편중된 제품구조가 순환기, 내분비 등 부가가치가 높은 분야로 분산됨에 따라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중국시장의 수출실적도 전년대비 2배 가까이 증가했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상반기 목표 초과 달성에 따라 올해 목표 1470억원의 매출과 200억원의 영업이익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