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은 영업일수가 적은 1분기 특성 등에 의해 전분기 대비 2.6% 감소했지만, 지난 3월 초당요금제 도입과 지난해 말 가입비 인하를 비롯한 할인요금제 활성화 등에 따라 가입자가 증가하여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SK네트웍스 전용회선망 양수에 따른 감가상각비 및 마케팅비용 증가 등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로는 14.8% 감소했다.
2010년 3월말 현재 누계 가입자는 전년 동기 대비 6.3% 늘어난 총 2482만 여명으로 2009년말 대비 55만 여명이 증가했다. 이에 따라, 마케팅비용은 증가했으나 이는 가입자 증대로 이어져 향후 매출 기반을 확대할 것으로 분석된다.
가입자당 평균 매출액(ARPU)은 4만1003원으로 전분기 대비 4.0%, 전년동기 대비 0.9%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ARPU가 전년대비 감소한 것은 SK텔레콤이 고객 친화적 서비스 제공의 일환으로 고객혜택 극대화를 위해 도입한 초당요금제와 가입비 인하 조치 등에 따른 영향으로 가입자의 평균 이용요금이 절감된 것이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SK텔레콤(017670) CFO 장동현 전략기획실장은 "1분기는 개방과 공유라는 전략 하에 향후 무선인터넷을 활성화하기 위한 준비기간이었으며, 2분기부터는 기존의 시장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면서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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