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택 삼성SDI(006400) 사장(사진)은 16일 삼성SDI 직원들에게 보낸 CEO 메시지에서 "대내외적 경제 여건을 탓하지 말고 끊임없이 도전하자"고 강조했다.
그는 세계 최초로 대서양 횡단 비행에 성공한 찰스 린드버그를 예로 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사장은 "그가 낙하산을 제일 먼저 버린 것은 죽음을 각오하고 도전했다는 의미로 결국 성공의 영광을 안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1분기는 내부 Input(인풋)자원을 효율적으로 운영했고, 극한의 원가절감 노력으로 경영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김 사장은 `주인정신`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그는 "내 것을 대하는 마음으로 회사 제품과 고객을 대하자"고 말했다.
주인정신은 삼성SDI를 크게 변화시킬 수 있는 강력한 원동력이고, 친환경 에너지 대표기업으로 도약할 저력의 근원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김 사장은 "2분기에는 글로벌마케팅실을 중심으로 전 사업부문에서 판매목표를 반드시 달성하자"며 "1분기 실적을 거울 삼아 2분기에는 기필코 목표를 달성하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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