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는情 받는情)롯데百 "프리미엄·중저가 선물 다 있어요"

  • 등록 2009-01-16 오후 1:15:00

    수정 2009-01-16 오후 1:15:00

[이데일리 유용무기자] 롯데백화점(롯데쇼핑(023530))은 올 설 명절 테마를 '프리미엄·안전&인증·물가안정'으로 정하고, 이에 맞춘 다양한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품목 또한 지난 설 때보다 20% 정도 늘린 총 2800품목, 80만세트를 준비했다.

일단, 품격높은 프리미엄급 선물세트(秀)가 눈길을 끈다. 국내에 한병, 전세계적으로도 200병에 밖에 없는 '조니워커 1805(3000만원, 750ml)'를 비롯해 7년생 이상의 참조기 중 33cm이상만을 엄선한 '황제 굴비세트(200만원)', 수령 750년 된 감나무에 생산된 곶감으로 만든 '하늘아래 첫 감나무 곶감세트(20만원, 상주곶감 40개)' 등이 대표적이다.

또 롯데백화점에서만 볼 수 있는 선물세트(眞)도 있다. 이태리 고유 품종과 해외 품종을블렌딩한 '티나넬로 `05(120만원, 3000ml)'를 2세트 한정 판매하며, 자연산 갈치 중 당일 잡힌 갈치만을 엄선해 주문 판매하는 '당일바리 갈치세트(40만원)'도 선보인다.

▲ 황제굴비 세트
이외에도 롯데 단독브랜드 '청풍명월 한우' 한우 혼합세트 (55만원)와 태국산 명품 대하세트(30만원, 3kg), 프리미엄 죽방렴 멸치(40만원, 1kg) 등이 있다.

장인(匠人)의 혼이 살아있는 선물세트(魂)도 내놨다. 나전칠기 명장인 만든 담양한과 예인(400만원, 2세트 한정), 류충현 상황 버섯 명품세트(150만원, 1kg), 박정우 송화알배기 굴비세트 (50만원) 등이 대표적이다.

롯데백화점은 이와 함께 '주산 명품 전복세트(70만원, 2kg)' 등 철저한 제품 관리를 통해 생산된 선물세트(信)와 실속형 선물세트도 마련했다. 특히, 5만원 이하의 가계 절약 세트의 경우 그 종류를 20% 가량 확대했다.

이병수 식품부문장은 "오랫동안 이어진 불경기로 인해 양극화된 소비트렌드를 반영해 프리미엄급과 중저가급 선물세트를 강화시켜 두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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