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기간 매출액은 4조9403억원을 기록, 전년대비 15.7%가 성장했다. 아울러 세전순이익은 6057억원, 순이익은 4591억원을 거둬 전년보다 75.7%, 81.1% 급증했다. 이 같은 실적은 시장 예상치(FN가이드 컨센서스)인 매출 4조8634억원, 영업익 3919억원을 각각 약 900억원, 450억원가량 넘는 수치다.
대림산업의 이 같은 호조는 작년 4분기에 몰린 영업실적 덕이 크다. 4분기 매출액은 1조64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499억원, 순이익은 1664억원을 기록해 각각 전년대비 68.4%, 483.9% 증가했다.
연간 신규수주 면에서도 해외플랜트 수주호조로 2006년 5조1100억보다 42% 늘어난 7조2580억원을 기록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풍부한 수주잔고 보유에 따른 매출액 증가와 적극적인 원가율 개선, 판관비율 하락 노력에 힘입어 건설부문의 수익률이 개선되다"며 "영업이익의 경우 유화사업부문의 실적호전과 해외건설부문의 이익 증가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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