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AI 로보틱스 기반 지능형 로봇 솔루션 선도기업 씨메스가 한국거래소의 코스닥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26일 밝혔다.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과 유진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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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메스는 로봇의 눈인 3D 비전 센서, 뇌를 담당하는 이미지 프로세싱 알고리즘과 AI 기술을 로봇에 적용해 로봇이 사람처럼 생산 활동을 할 수 있는 기술을 만들고 있다. 씨메스의 지능형 로봇은 기존의 단순 반복 공정을 넘어 현장에서 사람밖에 할 수 없었던 비정형 공정들의 자동화를 완성했다는 평가다.
씨메스의 솔루션은 크게 지능형 로봇 솔루션과 3차원 검사 솔루션으로 나눌 수 있으며, 지능형 로봇 솔루션은 다시 물류와 제조 솔루션으로 나뉜다. 물류 솔루션은 물류 프로세스 전반의 비정형 공정을 로봇 자동화한 솔루션으로 디팔레타이징, 팔레타이징, 피스 피킹 등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보유하고 있다.
제조 솔루션은 제조 분야의 수작업으로만 진행되던 다양한 공정들을 로봇 자동화한 솔루션으로 비정형 환경의 로딩·언로딩, 변형 가능한 대상의 고정밀 가이던스 등의 애플리케이션을 보유하고 있다. 3D 비전 검사 솔루션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내재화한 3D 비전을 통한 검사 장비로 현재 이차전지·자동차 부품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되고 있다.
이성호 씨메스 대표이사는 “당사 기술력은 다양한 산업군 글로벌 탑티어의 고객사들에 의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꾸준한 기술 고도화를 통해 사람이 하기 고통스럽고 힘든 일을 로봇이 대신할 수 있도록 해 사람은 더 가치 있는 일을 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씨메스는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힘을 쏟고 있다. 2021년 미국 시애틀에 설립한 미국법인을 통해 북미 시장을 공략하고 있으며, 2023년 베트남 하노이에 사무실을 개소해 동남아시아 시장과 더 나아가 오세아니아 시장진출 타진 등 글로벌 시장으로의 사업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