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9시13분 현재 큐로셀은 공모가 보다 3400원(17.00%) 오른 2만3550원에 거래 중이다. 큐로셀은 2만4700원까지 고점을 찍고 상승률이 둔화했다.
큐로셀은 이번 공모를 통해 조달한 320억원을 진행 중인 차세대 CD19 CAR-T 치료제 ‘안발셀(Anbal-cel)의 상업화와 함께 △다발성골수종 △T세포림프종 △고형암 등 새로운 파이프라인 개발에 투자할 계획이다.
CAR-T 치료제는 환자의 T세포가 암세포를 표적하는 CAR를 발현하도록 조작해 T세포가 암세포를 제거하는 혁신 치료제다. 큐로셀은 2025년 7월에 관련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큐로셀은 BCMA 표적 다발성골수종 치료제, CD5 및 CD7을 표적하는 T세포림프종 치료제 등도 비임상 단계에서 개발 중이다. PSMA를 표적하는 전립선암 치료제 등 고형암 대상 CAR-T도 비임상 단계에서 개발하고 있다.
김 대표는 “IPO를 진행하면서 큐로셀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상장을 계기로 안발셀의 신약허가 신청 준비에 속도를 내는 것은 물론, 혈액암 적응증 확대와 고형암 분야의 신규 적응증 확대를 위한 기술 개발로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