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세계경제연구원(IGE·이하 세계연)은 12일 “‘지정학적 도전, 기후변화 위기, 그리고 세계경제 미래’를 주제로 창립 30주년 기념 특별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2020년 11월 9일 서울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열린 세계경제연구원-KB금융그룹 국제컨퍼런스 ‘2020 ESG 글로벌 서밋: 복원력 강한 경제와 지속 가능한 금융의 길’에서 참석자들이 스티븐 슈워츠먼 블랙스톤 최고경영자(CEO)의 화상 기조연설을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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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연에 따르면 행사는 오는 26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테넨탈 호텔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세계경제의 무질서와 한국 △녹생성장, 기후변화, 그리고 에너지 믹스의 변화 △글로벌 교역의 미래 총 3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세계연은 “현재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경기침체 위협에 직면한 만큼 컨퍼런스에선 작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으로 나아갈 수 있는 다양한 해법을 제시할 계획”이라며 “특히 급변하는 국제환경 속에서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의 중요성이 더욱 중대된 만큼 합리적 에너지 믹스와 에너지 전환을 위한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행사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추경호 경제부총리 등 정부 인사들과 프레그 피터스텐 피터슨경제연구소(PIIE) 명예회장, 로버트 졸릭 전 세계은행 총재, 허동수 GS칼텍스 명예회장 등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