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열매,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전용 기부프로그램 마련

경기북부사랑의열매-서울동북부영웅시대 MOU
  • 등록 2022-12-19 오전 11:35:22

    수정 2022-12-19 오전 11:35:22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가수 임영웅 팬들의 기부활동이 더욱 체계화한다.

경기북부 사랑의열매는 가수 임영웅 공식팬클럽 서울 동북부 영웅시대와 나눔문화확산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사진=경기북부사랑의열매 제공)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북부 사랑의열매는 서울 동북부 영웅시대 전용 모금프로그램을 만들고 후원금 규모에 따라 복지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사업을 제안하고 전문적인 복지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서울 동북부 영웅시대는 모임 결성 후 그동안 노원구 수락양로원과 성모자애드림힐 후원, 임영웅 모교인 동남고등학교 장학금 기부 등 꾸준히 기부를 실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처럼 후원금 규모가 점차 증가한 것에 따라 투명하고 전문적으로 후원금을 관리하고자 서울 동북부 영웅시대는 경기북부 사랑의열매와 나눔협약을 맺었다.

서울 동북부 영웅시대 대표는 “임영웅을 좋아하는 마음으로 서울 동북부 영웅시대에 가입하는 팬들이 대부분인데 우리 모임을 통해 나눔활동에 함께하고 싶어 가입하는 분들도 있다”며 “임영웅이 미스터트롯 진에 선발된 상금을 전액 기부하고 사랑의열매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로 이름을 올리는 등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것이 우리 기부 원동력이다”고 소감을 말했다.

강주현 경기북부 사랑의열매 본부장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이 많은데 이들을 도울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이 바로 나눔”이라며 “서울 동북부 영웅시대의 기부 감사하며 성금이 꼭 필요한 곳에 잘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서울 동북부 영웅시대는 서울 강북부, 노원구, 도봉구, 중랑구, 성북구 및 경기도 구리시, 남양주시, 의정부시에 거주하는 회원 224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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