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퀘스트, 3Q 매출 96억원…역대 최고 매출 달성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기업간거래(B2B) 소프트웨어 선도기업 아이퀘스트(262840)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아이퀘스트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95억 7800만원, 영업이익은 13억 5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8%, 30% 증가했다. 매출은 100억원에 육박하며 1996년 창사 이래 최대 수준으로, 분기 사상 최대 매출 기록이다.

3분기까지의 누적 실적은 매출 170억5300만원, 영업이익 38억1100만원으로 지난해 연간 실적(매출 156억원·영업이익 36억원)을 조기에 초과 달성했다. 회사는 역대 최대 실적 달성을 기대했다.

회사는 이번 실적에 대해 “주력제품인 ‘얼마에요’의 꾸준한 신규 고객 유입으로 인한 안정적인 매출 증가와 지난 7월 디포커스가 자회사로 편입됨에 따라 이번 3분기부터 연결 기준 실적이 반영 된 결과”라며 “영업이익이 6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고, 실적 성장세가 지속되는 만큼 향후에도 이러한 호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이퀘스트는 블록체인 기반의 전자계약 및 증빙관리 서비스인 ‘얼마싸인’과 소상공인 대상 사업관리 서비스인 ‘얼마장부’ 등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사업부 조직개편으로 영업 및 마케팅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