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FTX 사태 여파로 암호화폐 관련 종목인 비덴트가 약세다.
1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32분
비덴트(121800)는 전거래일 대비 6.15% 하락한 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덴트가 장 초반부터 약세가 두드러지는 것은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경쟁사인 FTX 인수를 포기하면서 암호화폐 가격이 급락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9일(현지시간) 바이낸스는 트위터에 “기업 실사 결과, 우리는 FTX의 잠재적인 인수를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암호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 기준 비트코인은 1만6184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2.74%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