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추진하는 ‘청년친화형 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리모트 인턴십’이라는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기획해 참여한다.
참가 학생들은 공통 역량 교육으로 데이터 기획·리터러시, 기초 통계 등 배울 수 있으며, 파이썬 프로그래밍·데이터 분석 등을 배우는 ‘전문가 트랙’과 마케팅 기초 등을 학습하는 ‘시티즌 트랙’으로 나눠진 직무별 교육도 받을 수 있다.
또한 현업 실무자가 멘토로 참여해 현업에 필요한 직무 역량을 내재화할 수 있도록 개인 또는 팀별로 상담·코칭이 제공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전체 참가자들에게 원격 수업에 필요한 물품들이 담긴 키트를 증정하며, 채용 및 심리 상담 지원은 물론 1인당 최대 100만원의 수당을 지급할 예정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 관계자는 “참가자들은 온라인 가상공간을 통해 실제 직장 업무를 체험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디지털 전환(DT) 역량도 강화할 수 있다”며 “코로나19로 직무경험의 기회가 부족한 지역 청년들에게 취업역량 향상의 기회를 제공해 청년 고용 활성화 기반을 구축하는데 일조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