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운정 가람마을공원 지하에 235면 주차장 건립

지하2층 규모…내년 11월 완공 예정
  • 등록 2020-11-25 오전 9:41:24

    수정 2020-11-25 오전 9:41:24

[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파주 운정신도시 일대 주차환경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경기 파주시는 운정 가람마을 주차환경을 개선하고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주차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이달 중 ‘가람마을 공원 지하주차장 건설공사’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조감도=파주시 제공)
이를 위해 시는 12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연면적 7785.9㎡, 지하 2층~지상 1층에 주차면 235면 규모로 지하주차장을 조성하며 내년 11월 중 준공할 계획이다.

운정 가람마을 상가와 인근 주택지역은 주차장이 부족해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곳으로 시는 공원 지하에 주차공간을 확보해 불법 주정차로 인한 주민불편 사항을 해소하고 지역주민의 편익을 도모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을 위해 시는 지난해 4월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했으며 경기도 건설기술심의와 공원조성계획 변경 및 실시설계인가 등 사전 행정절차를 완료했다.

최종환 시장은 “불법 주정차 차량과 주차 공간 부족으로 주차난이 심각한 운정 가람마을의 주차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상권 이용객이 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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