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하대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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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하대는 교육부의 BK21(두뇌한국21) 4단계 사업에 9개 교육연구단(팀)이 예비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미래인재 양성사업에서 2개의 교육연구단(팀)이 선정됐고 혁신인재 양성사업에서 7개가 뽑혔다. 5개 이상의 교육연구단이 선정돼 대학원혁신지원비를 추가로 지원받는다.
BK21 사업은 우수 대학원의 교육·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학문 후속세대가 안정적으로 학업과 연구에 전념할 수 있게 연구비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2013년 9월부터 이달까지 진행하는 3단계에 이어 4단계 사업은 다음 달부터 2027년 8월까지 7년 동안 진행한다. 교육부는 이 기간에 BK21 사업비로 해당 대학들에 매년 전체 4080억원씩을 지원한다.
인하대 관계자는 “9개 교육연구단(팀)의 최종 선정 결과는 조만간 확정된다”며 “더 추가될 수도 있다. 최종 결과에 따라 지원비 규모가 정해진다”고 말했다. 이어 “인하대는 세계적 수준의 연구중심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게 우수한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