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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서울 광진정보도서관과 대구월배초등학교가 ‘2018년 최우수 도서관’으로 선정됐다. 문체부와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이하 위원회)는 2018년 우수 도서관 48곳을 선정해 23일 발표했다.
문체부와 위원회는 2008년부터 매년 공공·학교·병영·교도소·전문도서관을 대상으로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를 실시해 우수 도서관을 선정해왔다. 올해는 2399개관이 평가에 참여했다. 1차 정량평가, 2차 정성평가, 3차 현장실사, 4차 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우수 도서관을 선정했다.
올해 대통령 표창은 서울 광진정보도서관과 대구월배초등학교가 받는다. 광진정보도서관은 사서 중심의 독서동아리 양성, 인문학강좌 학대 운영 등으로 공공도서관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대구월배초등학교는 학생들의 자발적인 독서활동 참여 유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학교도서관 부문에서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국무총리 표창 수상기관으로는 △공공도서관 부문의 경남 창원도서관·경기 부천시립원미도서관·부천시립상동도서관·김포시 통진도서관 등 4개관 △학교도서관 부문의 대구성동초등학교·경기 의왕부곡중학교 등 2개관 △병영도서관 부문의 해군 전투병과학교도서관이 선정됐다.
문체부와 위원회는 “앞으로도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를 통해 우수 도서관을 선정·시상하고 혁신과 융합의 시대에 도서관이 새 길을 열어가는 데 디딤돌이 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