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거래소에 따르면 셀트리온의 주가는 오전 10시 15분 현재 전일 대비 2500원(0.64%) 오른 31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은 전일 38조3333억원에서 3000여억원 오른 38조 6399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장 초반 1만3500원(4.32%) 오른 32만6000원까지 올라 시가총액이 40조에서 약 100억원 못미치는 39조9892억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공교롭게 허쥬마는 유럽에서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온트루잔트에 이어 두 번째로 허가받은 허셉틴 바이오시밀러다. 온트루잔트는 이미 지난해 11월 유럽 허가를 마치고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상황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유럽은 본격적인 입찰시장이 2~3분기에 집중되는 만큼 사실상 동등한 위치에서 출발하게 된 셈”이라며 “제품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생산에 신경쓰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