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부총리는 이날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청년 20만+ 창조 일자리 박람회’에 참석해 축사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노동시장 이중구조 해소 등 우리나라의 낡은 제도와 관행을 고치는 것이 정공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청년실업률 지표보다는 양질의 정규직 일자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9월 청년실업률은 7.9%로 나왔지만, 택배 등 단순노무직의 비중이 많은 등 양질의 일자리가 많이 생겼다고 보기 어려웠다. 최 부총리는 “청년들은 이런저런 경제지표보다는 양질의 정규직 일자리가 많이 나오는지 여부로 경기흐름을 판단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노동개혁이야말로 이윤이 확실하게 보이는 투자이고, 우리 경제 전체적으로도 크게 남는 장사”라고 덧붙였다.
한편, 청년 20만+ 창조 일자리 박람회는 현대자동차, GS, 효성 등 14개 창조경제혁신센터 지원기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