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은 여야가 세월호 특별법안을 합의한 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트위터를 통해 “여전히 희망의 끈을 꼭 잡고 있다. 어려우면 어려운대로 늘 그래왔듯이 희망을 찾아 살아보자”면서 “공연 끝나고 바로 2차 단식을 계획한다”고 밝혔다.
김장훈은 오는 9일 ‘고양락 & 페스티벌 2014’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SNS 내용을 종합해보면 7일 김장훈은 4일간의 단식을 마치고 광화문에서 집으로 돌아갔다. 그는 차마 실신한 고 김유민 양의 아버지 A씨를 두고 발길이 떨어지지 않아 예정보다 늦게 단식을 끝냈다.
이어서 “여러분의 충언대로 정치적 발언은 아낄 테니 알아서 판단하시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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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단식 2차 돌입에 대해서는 “단중일기 끝 편? 단식 4일째다. 저녁쯤에 저는 가수 복귀한다. 가을신곡 작업과 주말공연 준비에 들어간다. 많은 응원 덕에 잘 마칠 듯 하다. 정말 감사드리고 2차 단식(세월호 단식)때는 좀 더 잘하려 한다. 노하우가 없어서 애먹었다”고 소회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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