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e뉴스 김민화 기자] 세계 최고의 보디빌딩 & 피트니스 대회인 ‘2014 머슬마니아 유니버스 세계대회 선발전’이 6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펼쳐지고 있다.
이번 머슬마니아 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외국인을 포함해 350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또 일반적인 보디 빌딩 대회와는 달리 피트니스와 미스비키니, 머슬마니아, 피지크, 모델, 피규어 등 6종목으로 선수들의 개성을 살린 포즈와 연기 등 엔터테인먼트적 요소가 곁들여져 팬들에게 인기가 높다.
미즈비키니 부문 참가자들이 기량을 뽐내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번 국내 대회에서 수상한 선수에게는 다음달 미국 마이애미에서 개최되는 ‘UNIVERSE WEEKEND in MIAMI(유니버스 위크앤드 인 마이애미)’ 세계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특히 여성전용 공연이라는 독특한 컨셉으로 인기몰이 중인 박칼린 연출의 ‘미스터쇼’의 하이라이트 공연이 펼쳐져 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번 특별공연은 지난 2013년 머슬마니아 모델 종목 그랑프리 수상 선수가 ‘미스터쇼’에 출연하게 되면서 확정됐다.
2014 머슬마니아 유니버스 세계대회 선발전 (사진=유스트림 생중계 캡처)
‘2014 머슬마니아 유니버스 세계대회 선발전’은 유스트림을 통해 현장 생중계 되고 있다.
1991년 미국에서 시작된 머슬마니아 대회는 미국, 영국, 프랑스, 캐나다, 일본, 브라질, UAE 등 전세계 22개국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행사로 아시아 및 유럽, 아프리카, 중남미 등 국가들의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전 세계적으로 확장을 계속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