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SK텔레콤(017670)은 제12회 ‘SK텔레콤배 전국 휠체어 농구대회’가 6일부터 나흘간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배 전국 휠체어 농구대회’는 지난 2002년 휠체어 농구의 활성화와 장애인 스포츠 발전을 목표로 출발해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국내 최대 규모의 휠체어 농구대회다. SK텔레콤이 주최하고 대한장애인농구협회가 주관한다. 전국 25개 팀 400 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오는 9일까지 예선전부터 결승전까지 총 40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후 9일 4강전 및 최종 결승전을 통해 우승팀을 가린다.
SK텔레콤측은 이번 대회가 지난 해에 이어 서울이 아닌 울산광역시에서 열리는 만큼 지역사회에 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키는 동시에 건전한 스포츠 문화가 정착되는 데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수 SK텔레콤 CSR실장은 “’SK텔레콤배 전국 휠체어 농구대회’는 장애인들이 장애를 뛰어넘어 휠체어 농구라는 스포츠를 통해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며 비장애인과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취약계층과의 동행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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