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안전보건공단에 따르면 작년 전체 업무상 사고사망자는 총 1134명으로, 이 가운데 181명이 서비스업에서 발생했다. 이는 건설업과 제조업 다음으로 많은 규모다.
공단은 최근 5년간 서비스업에서 발생한 업무상 사망사고 사례를 분석해 이륜차, 계단, 바닥, 개구부(바닥 등에 뚫린 구멍), 지게차, 화물 상·하차, 이동식 사다리, 외벽청소, 컨베이어, 기계식 주차설비, 폐기물수거 및 가로청소, 이삿짐 사다리차, 차량운행 등을 13대 사망재해 다발 기인물로 선정했다.
공단 관계자는 “업종별 사망사고 다발 기인물에 대한 재해예방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실효성 있는 재해 예방 활동을 통해 사고성 사망 재해를 줄일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