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770선 줄다리기..`프로그램 VS. 펀드환매`

  • 등록 2010-07-28 오전 11:53:32

    수정 2010-07-28 오전 11:54:09

[이데일리 신혜연 기자] 코스피가 1770선을 가운데 두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가 소비 침체에 대한 우려로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코스피도 보합권에서 쉬어가는 모습이다. 다만 프로그램을 통한 매수세 확대로 약세권에서는 벗어났다.

28일 오전 11시42분 현재 코스피는 3.38포인트(0.19%) 상승한 1770.95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만이 홀로 117억원을 매수우위인 가운데 기관은 874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압박하고 있다.

투신권에서만 900억원이 넘는 펀드환매 물량을 쏟아지고 있다. 개인도 362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을 통해 777억원의 순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 방어에 한 몫을 하고 있다.

지난주 흐름이 부진했던 은행주들의 선전이 눈에 띈다. 신한지주(055550), KB금융(105560), 우리금융(053000) 모두 1% 넘게 오르고 있다.

증권주의 흐름도 양호하다. 교보증권(030610), SK증권(001510), 현대증권(003450) 모두 1% 넘는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롯데쇼핑(023530), 신세계(004170) 등 유통주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기아차(000270), 현대모비스(012330)를 포함한 운수장비업종은 대체로 약세다. 다만 현대차(005380)는 강세로 돌아섰다.

포스코(005490), 두산중공업(034020)을 포함한 철강금속 및 기계 업종도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외국인의 매수세가 집중되며 나흘째 오름세다.  하이닉스(000660)는 외국인의 기관의 동반 팔자세에 1% 내외로 밀리고 있다.

대한항공(003490), 아시아나 등 항공주도 외국계증권사가 제기한 수익성 둔화 전망에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한편 오늘 실적발표를 앞둔 LG전자(066570)는 보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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