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민기자] 20일 코스피가 오름세를 이어가며 1480선 가까이 근접하고 있다. 특히 증권주와 IT주가 두드러진 강세를 보이며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20일 오후 2시2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7.40%(2.60%) 오른 1477.50을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각 증권과 전기전자업종은 각각 4.65%와 3.72% 급등하며 업종 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골든브릿지증권(001290)이 상한가로 직행한 가운데
동부증권(016610) 동양종금증권 대우증권 현대증권 등이 5% 이상 오르고 있다.
증권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는 이유는 증시 분위기가 살아나면서 거래대금 증가와 수익증권 판매 호조 등 증권사 수익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기 때문. 또 최근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달말 시작되는 지급결제서비스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다.
IT주들은 가장 빠르게 개선되고 있는 실적 전망치가 상승 원동력이 되고 있다.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실적 호조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이 쏟아지면서
삼성전자(005930)를 비롯
하이닉스(000660) LG디스플레이 LG전자 삼성SDI 등이 줄줄이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