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SK브로드·LG데이콤, 내년투자 늘린다(상보)

KT·LGT는 줄여·SKT는 올해와 같은 액수
  • 등록 2008-12-26 오후 3:43:46

    수정 2008-12-26 오후 3:43:46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KTF·SK브로드밴드·LG데이콤이 올해대비 내년 투자금액을 늘린다.

반면 KT·LG텔레콤은 올해 대비 내년 투자규모를 줄이기로 했다. SK텔레콤은 내년도 투자를 올해와 같은 규모로 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6일 오후 `2009년도 업무보고` 브리핑을 통해, 내년중 통신사들이 올해 6조6396억원 대비 늘린 6조8880억원을 투자하기로 계획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회사별로 보면 통신사 맡형 격인 KT(030200)는 올해 2조6300억원에서 내년 2조5804억원 규모로 투자를 축소하기로 했다. 올해까지 리비전A 투자를 집중한 LG텔레콤(032640)도 올해 6796억원에서 내년 6076억원으로 소폭 규모를 줄인다.

SK텔레콤(017670)은 올해와 같은 1조7500억원을 내년중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반면 KTF(032390)는 올해 9500억원에서 내년 1조2000억원으로 투자를 대폭 늘리기로 했다. 내년 1월부터 IPTV 상용화 서비스에 들어가는 SK브로드밴드(033630)는 올해 3500억원 대비 다소 증가시킨 4500억원으로, LG데이콤(015940)은 2800억원에서 3000억원으로 투자액수를 올린다는 방침이다.

이와관련, 방통위 신용섭 통신정책국장은 "정부는 통신사들이 소모적인 가입자 빼앗기 경쟁을 줄이면 투자증액이 가능하지 않겠느냐고 요청했고, 이에 통신사들이 화답해 올해대비 내년 투자액이 늘어난 것"이라며 "올해대비 약 2000억원 정도 늘어난 것인 만큼 충분히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KT, 내년 2조5804억원 투자계획
☞(`09 방통위)통신, 투자 안줄인다..`3.6% 확대한 6.88조`
☞내년엔 와이브로株 주목-굿모닝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초췌한 얼굴 尹, 구치소행
  • 尹대통령 체포
  • 3중막 뚫었다
  • 김혜수, 방부제 美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