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김희석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은 3일 중장기 성장전략을 통해 고수익 노선인 대중국 노선 및 대일본 노선을 확대하고, 제휴를 통한 노선 강화 및 수익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스타얼라이언스 가입, 인터넷 판매확대, 중국시장의 고성장, FTA체결, 인천공항 설비 확충 등을 기회요인으로 분석했다.
또 스타얼라이언스 가입으로 향후 연간 400억원이상의 추가 수입을 기대하고 있으며 항공유, 항공부품 공동구매, 체크인 카운터 및 라운지 공동사용 등을 통한 비용 절감으로 향후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시아나항공은 노선/시간대별 탄력적 가격운영, 부진노선에 대한 세일,다양한 경품 이벤트 등을 통해 인터넷 판매비중을 확대, 판매 수수료 및 인건비를 절감한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아시아나항공은 고성장하고 있는 중국시장에 대응, 한중 브랜드 선호도 1위를 고수하고 중국내 화물 3대 거점지에 공급을 확대하는 등 한중일 결합형 화물 네트웍을 강화하는데도 힘쓸 계획이다.
이밖에 FTA체결시 GDP 및 국가간 교류 증가에 의한 항공수요 증가가 예상되고 있으며 인천공항 2단계 사업 완료에 대비, 2006년에 B747 화물기 1대를 도입하고 여객기를 화물기로 전환하는 등 화물공급 물량을 늘리고 화물터미널도 증설한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