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YG PLUS(037270)가 10% 이상 밀리며 급락세를 보인다.
12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10시 3분 현재 YG PLUS는 전 거래일보다 10.67%(515원) 내린 431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도 상위 창구에는 제이피모건 등 외국계 증권사가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외국계를 통해 총 33만 8100주 이상의 매도세가 유입되고 있다.
앞서 YG PLUS의 주가는 걸그룹 ‘블랙핑크’ 로제와 팝스타 브루노 마스가 협업한 신곡 ‘아파트’가 전 세계적인 돌풍을 일으키면서 불기둥을 세운 바 있다. 주가는 21일부터 28일까지 6거래일 만에 157.84% 상승했다.
이후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이 높아지고 있는 모습이다. YG PLUS는 지난 달 28일 고점 7130원을 찍고 40% 가까이 하락 중이다.
지난 8일에는 부진한 3분기 실적 발표도 내놨다. YG PLUS 3분기 매출액은 409억 8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36% 줄었고, 영업손실 11억 1500만원으로 같은 기간 적자로 돌아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