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간호법 논의 열려 있다"…與에 `구체적인 안` 요구

박주민 복지위원장 "합의되면 내일이라도 처리"
  • 등록 2024-08-27 오전 10:20:01

    수정 2024-08-27 오전 10:20:01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간호법 통과를 위한 여야 협상이 28일 본회의 개최 직전까지 진행된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에서 구체적인 협상안을 가져오면 본회의 전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논의를 하겠다는 방침이다.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연합뉴스)
27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의료현안 관련 긴급 간담회 후 기자들을 만난 민주당 소속 박주민 복지위원장은 “간사들이 협의하고 현장 목소리를 충분히 담으면 내일이라도 처리해주겠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복지위 야당 간사인 강선우 의원도 “쟁점 관련해서 정리하고 구체적인 안이라도 가져온다면 오늘이라도 할 수 있고, 내일 새벽이라도 할 수 있다”면서 “내용 정리가 먼저”라고 덧붙였다.

박 위원장은 “실제 어제 복지부에서 온 안이 있는데, 쟁점 관련 항목 중 크게 다룰 부분이 완전히 빠져 있다”면서 “실상은 가져온 게 없다”고 했다.

그는 “오늘 현장 목소리를 들었으니 그런 게 담겨야 한다”고 말했다. PA(진료지원) 간호사 등의 업무범위와 자격 조건에 대한 여야 간 합의가 되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간호법은 민주당의 당론법안 중 하나로 28일 본회의에서 통과시키겠다고 예고한 민생 법안 중 하나다. PA 간호사를 법제화해 이들의 의료행위를 법으로 보호하는 게 골자다.

그러나 여야는 지난 22일 열린 복지위 법안 소위에서 PA 간호사의 업무 범위, 간호조무사의 시험 응시 학력 기준 등을 놓고 이겨을 좁히지 못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누가 왕이 될 상인가
  • 몸풀기
  • 6년 만에 '짠해'
  • 결혼 후 미모 만개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