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2024년 산업혁신 기반 구축사업’의 고강도·고방열 경량금속 소재 부품화 실증 기반 구축분야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국비로 100억원을 지원받는다. 고강도·고방열 경량금속은 무게가 가벼우면서도 기계적 강도, 열전도성, 내식성이 우수한 금속이다.
이번 공모 선정은 인천시가 지난해부터 인천테크노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인하대,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천 자동차 부품기업의 신속한 기술 전환과 혁신 성장을 도모한 것의 성과이다.
국비 지원 등을 통해 인천시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전기차 전용 부품 경량금속 개발 △기업의 부품화 기술 지원 △전문인력 양성 등 고강도·고방열 경량금속 소재 부품화 실증 기반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국비 100억원 등 전체 148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인천시가 지원하고 인천테크노파크에서 추진하는 ‘미래차 부품산업육성 지원사업’과 연계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미래차 부품 전환을 위한 첨단소재 사업이 탄력받고 기술 경쟁력 강화 등 중소기업의 실질적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전기차에 들어가는 모터와 배터리 이미지. (자료 = 인천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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