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공석인 시민사회수석에 전광삼 전 비서관 임명

“정무감각·소통능력 인정…현장의견 조율 적임”
  • 등록 2024-05-10 오전 10:22:53

    수정 2024-05-10 오전 10:22:53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에 전광삼 전 시민소통비서관을 임명했다.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시민사회수석에 임명된 전광삼 전 시민소통비서관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같은 인선 내용을 발표했다.

정 실장은 “언론인으로서 축적해온 사회 각 분야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정무 감각과 소통 능력을 인정받아 왔다”며 “무엇보다 두 번의 대통령실 비서관 경험을 토대로 시민사회의 다양한 목소리가 국정 운영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현장 의견을 경청하고 조율하는 데 적임”이라고 소개했다.

정 실장은 또 “대통령실의 대국민 공감과 소통 노력에 큰 힘이 보태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민사회수석은 지난 3월 ‘언론인 회칼 테러’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황상무 전 수석이 사퇴하며 공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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