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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는 이번 계약에 따라 다제내성 녹농균을 표적으로 하는 박테리오파지 치료제 공동개발을 수행한다. 다수의 파지를 활용한 칵테일 치료제뿐만 아니라 기존 항생제와의 병용투여까지 포괄적인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레고켐바이오는 항체-약물-결합체(ADC)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신약전문 연구개발회사다. 임상 2상 단계에 있는 다제내성결핵치료제(델파졸리드) 포함 항생제 분야에 관심을 두고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해오고 있다.
한편 박테리오파지는 항생제 내성균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항생제 내성의 문제는 매우 심각해 2050년에는 세계적으로 1000만명 이상이 내성균 감염으로 사망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