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라스트(dRAST)는 2016년 6월 식약처 제조허가를 취득한 후, 다기관 임상시험을 통해 확인된 유효성과 안정성을 인정받아 2018년 10월에 신의료기술 인증 완료 후 의료현장에서 사용됐다. 그 유용성을 인증받아 이달 건강보험 등재가 완료됐다. 이는 기존 대비 환자부담금액이 절반 이하로 줄어들어 부담이 없는 가격으로 검사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패혈증은 미생물에 감염되어 발열, 빠른 맥박과 호흡수, 백혈구 수의 증감 등의 전신에 걸친 염증 반응이 나타나는 질병이다. 한국연구재단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패혈증은 30일 내 사망할 확률이 20~30%며 시간 경과에 따라 급격하게 사망률이 증가하기 때문에 신속한 진단과 정확한 처방이 매우 중요하다. 또한 미국정부 산하 의학통계사이트인 (HCUP)의 발표자료에 따르면 2017년 미국 병원 내 질병 치료 비용 순위 1위가 패혈증일 정도로 비용이 많이 든다.
퀀타매트릭스 관계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dRAST를 선별급여로 승인해준 것은 당사의 dRAST가 진입초기임에도 불구하고, 환자에게 필요하며 경제적 효용이 있다는 것을 국가에서 인정해준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며 “국가에서 인정해준 만큼 혁신제품으로 미생물 진단 시장의 변혁을 이끌며 많은 생명을 살리는 회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