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예방 임상시험 개시

밀접 접촉자 및 무증상 확진자 1000명 대상
  • 등록 2020-10-12 오전 10:04:13

    수정 2020-10-12 오전 10:04:13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셀트리온(068270)은 지난 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CT-P59’의 예방 임상시험인 3.3상의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고 예방 임상시험을 본격 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회사측은 국내를 중심으로 약 1000명 규모의 밀접 접촉자 및 무증상 확진자를 대상으로 예방 임상에 나선다. 셀트리온은 이번 예방 임상시험에서 감염 예방 효과 및 초기 바이러스 사멸 효과를 확인할 계획이다.

회사는 CT-P59와 같은 항체 치료제가 투약 즉시 체내에 항체가 형성돼 환자 밀접 접촉 의료진, 면역력이 취약한 고연령층 등에게 투약할 경우 감염 예방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셀트리온은 건강한 피험자를 대상으로 국내 임상 1상 CT-P59의 안전성을 입증한 바 있다. 현재 경증, 중등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2, 3상도 식약처에서 승인받아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셀트리온은 향후 글로벌 임상 결과와 코로나19 팬더믹 상황에 따라 식약처와 긴밀한 사전 협의하에 기준에 충족될 경우 조건부허가 신청도 검토 중이다.

셀트리온은 9월부터 회사 대량생산시설에서 공정검증배치 생산을 시작했다. 향후 국내 및 해외 시장에 대한 치료제 대량 공급에 대비해 기존 제품 재고 및 생산계획을 조정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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