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조선소에 블랙베리 보안 탑재..여러 업체 협력에도 안전하게

  • 등록 2019-05-28 오전 9:58:04

    수정 2019-05-28 오전 9:58:04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LNG운반선. 대우조선해양 제공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대우조선해양(042660) 조선소에 블랙베리가 개발한 보안 기술이 탑재됐다. 28일 블랙베리는 제조과정과 용접 로봇 콘트롤러에 QNX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 7.0 (QNX SDP 7.0)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우선 이중 선각 구조를 가진 선박에 초소형·초경량 용접 로봇을 도입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여러 공급 업체가 관여된 광범위한 벤치마킹 프로세스에 따라, QNX RTOS와 더불어 강력한 개발환경을 기반으로 높은 신뢰도를 갖고 있는 QNX SDP 7.0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이재승 대우조선해양 산업기술연구소 수석 연구 엔지니어는 “QNX SDP 7.0은 POSIX 지원을 기반으로 하는 이식 가능성, 엄격한 시간관리 및 대기시간과 같은 대우조선해양 로봇 소프트웨어 컨트롤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오작동, 맬웨어 및 사이버보안 위협으로부터 시스템을 보호할 수 있는 블랙베리의 동급 최고의 보안기술을 신뢰한다”고 말했다.

블랙베리의 오랜 고객사인 대우조선해양은 조선 블록조립용으로 사용되는 용접 로봇 콘트롤러용 QNX RTOS의 초기 버전도 사용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거제 옥포조선소는 다양한 용접 절차를 수행할 수 있는 65여 개의 QNX 기반 로봇을 보유하고 있다.

카이반 카리미 블랙베리 테크놀로지 솔루션 영업 마케팅 수석 부사장은 “30여년 동안 블랙베리 QNX는 발전 시스템(power generation system)에서 자가 창고 로봇(autonomous warehouse robot)에 이르기까지 모든 첨단 산업용 모니터링과 컨트롤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안전 인증 된 마이크로 커널 아키텍쳐의 보안 및 안정성이 해양 선박 건조 산업에 고유한 가치를 제공하며, 세계에서 가장 앞선 기술의 선박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는 될 수 있도록 블랙베리를 선택해 준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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