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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반컵반 스페셜 에디션’은 ‘햇반컵반’에 브랜드 모델인 배우 박보검을 디자인한 기획상품이다. CJ제일제당은 지난달 ‘햇반컵반’ 누적판매 1억개 돌파를 기념해 특별히 선보였다.
CJ제일제당은 ‘햇반컵반 스페셜 에디션’을 준비하면서 판매 종료 시점을 이달 말로 예상했다. 대형마트 기준 평소 ‘햇반컵반’ 30만개가 판매되는 기간이 한 달 정도 소요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초반부터 인기를 끌며 10일 만에 20만개 넘게 팔렸고 예상을 뛰어넘는 판매속도로 품절대란까지 예상돼 추가로 60만개를 생산했다.
이번 성과는 한정판으로 호기심을 자극했고, 브랜드 모델을 제품 전면에 디자인하며 차별화한 결과로 보고 있다. 또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면서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가정간편식 소비가 급증했고 다양한 메뉴와 독보적 맛 품질, 조리 간편성이 특징인 ‘햇반컵반’도 탄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CJ제일제당은 ‘햇반컵반 스페셜 에디션’ 추가 물량도 조기에 전량 판매될 수 있도록 영업활동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햇반컵반’은 최근 출시 3년 만에 누적판매 1억개, 누적매출 2,000억원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뤘다. 기존 간편식의 한계를 뛰어넘는 독보적인 맛 품질 차별화를 앞세워 빠르게 대한민국 대표 집밥으로 자리매김했다. 상품밥의 지평을 넓히고 가정간편식(HMR)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출시 첫해부터 200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기록한 ‘햇반컵반’은 이듬해 2배 이상 성장한 500억원대의 매출성과로 가파르게 성장했다. 지난해 매출도 전년 대비 60%에 달하는 성장을 보이며 800억원을 훌쩍 뛰어 넘었다. 시장점유율도 60%대를 기록하며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