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알리페이, 요우커 노리고 한국 교통카드 판매

  • 등록 2014-12-03 오전 10:44:44

    수정 2014-12-03 오전 10:44:44

[이데일리 장순원 신정은 기자]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온라인 지불 시스템 알리페이(支付寶)가 한국 교통카드인 티머니를 중국에서 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중국 매체 신경보(新京報)는 알리페이가 우리나라와 싱가포르 태국, 마카오에서 사용 가능한 교통카드를 판매하는 ‘해외교통카드’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인 `요우커(游客·관광객)`가 알리페이를 이용해 스마트폰으로 해외교통카드를 사용하는 방법은 이렇다. 먼저 사용자가 스마트폰으로 알리페이 계좌를 통해 교통카드를 구매하고, 현지에서 역무원에게 전자권을 제시하면 실물 교통카드를 받게된다. 사용자가 귀국 시 사용하고 남은 돈은 알리페이 계좌로 다시 간편하게 환급받을 수 있다.

이를 이용하면 요우커들은 교통 카드 구입을 위해 환전할 필요가 없어질 뿐만아니라 언어적 어려움도 해결 가능하다.

알리바바는 이를 위해 한국 티머니, 싱가포르 넷츠카드(Nets), 태국 레빗카드(Rabbit), 마카오 마카오패스와 제휴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현재 싱가포르·태국·마카오에서는 알리페이를 이용해 교통카드 구매가 가능하며 한국은 올해 안에 관련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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