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지스, 1Q 영업익 50억..작년보다 49% 급증(상보)

  • 등록 2014-05-02 오후 2:25:55

    수정 2014-05-02 오후 2:25:55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인터지스(129260)는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5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9.2% 늘었다고 2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255억원으로 전년보다 10.3%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34억원을 기록했다.

인터지스는 영업이익 증가 배경에 대해 부산항 벌크부두의 물동량 증가로 인한 이익 규모 확대와 작년까지 큰 폭의 손실을 기록했던 감만컨테이너부두의 통합운영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주효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또 지난해 감천7부두 추가 확보와 올해 신항 배후부지 물류센터 신규 개장 등 지속적인 사업장 확장 전략이 부산항 벌크 물동량 회복세와 맞물려 매출 증대에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회사 관계자는 “해운에서 연간 사업계획수준의 물량을 이미 확보하고 있고, 이란 수출이 재개됨에 따라 항만하역과 운송부문의 실적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2분기에는 브라질 현지법인 설립이 완료되고, 중동지역의 해외물류계약의 수주가 기대되는 등 해외사업 확대의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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